일본에서 가장 일본다운 기억이라고 하면 당연 첫 번째로 여름 축제인 것 같다.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작년은 코로나때문에 축제를 안 했었다. 난 여름 축제는 빠지지 않고 가서 불꽃놀이까지 보고 왔었기 때문에 너무 아쉬웠다. 당연히 중지됐어야 했지만,, 이놈의 코로나...ㅠㅠ
일본에 와서 맞은 첫번쨰 여름 축제는 정말 애니 속의 한 장면처럼 이뻤다.
지금 보니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게 신기하다.
밤에는 더더욱 분위기가 좋았다. 사람이 정말 많긴 많았구나...
밤에 여기서 북치고 춤추며 공연을 했었다.
이건 포장마차에서 사 먹은 하시마키라는 음식인데 말 그대로 꼬치에 말아놓은 음식이라는 뜻이다 오사카에서는 특히 소스를 많이 써서 (오코노미야키, 타코야끼 등) 여기도 소스와 마요네즈를 잔뜩 뿌려 주셨는데 배도 고팠어서 너무 맛있었다.
밑의 사진부터는 조금 더 큰 신사의 축제 오사카 텐만구라는 신사에서 여는 규모가 가장큰 축제였다.
도로까지 축제의 행렬을 위해 경찰들까지 투입돼서 길을 열었었다.
마지막 사진은 친구한테 빌린 유카타를 입은 내사진! 이날 처음 입고 유카타는 불편해서 다시는 입지 않았던 기억이,,,ㅋㅋㅋㅋ 걸을 때 종종걸음으로 걸어야 해서 너무 불편하고 가장 중요한 건 너무너무 더웠다,, 지금 생각해도 오사카의 더위와 습도는 엄청났다.